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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귀농귀촌 우수사례

최희옥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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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2 16:00 조회1,2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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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전라남도 시·군 담양군
최희옥농장
성명 최희옥 연락처 010-8455-7755
귀농연도 2015 품목 토미토
귀농 전 거주지역 수북면 귀농 전 직업 회사원
개요 0 귀농 동기 : 방글라데시에서 관리자로 근무하면서 남편을 소개받았다. 남편이 귀농하겠다기에 무작정 따라나섰다.

0 선택 박목 : 토마토

0 귀농하기까지의 과정 : 중국에서 태어나 봉제공장에서 잔뼈가 굵었다. 중국의 봉제공장에 발을 들인 후 러시아와 방글라데시에서 관리자로 보낸 세월이 30년 이상이었다. 방글라데시 공장은 직원이 3,000명 넘었는데 관리자는 6명뿐이었다. 그러니 관리자를 특급 대우했다. 나도 남 부럽지 않은 대우를 받으며 직장생활을 했다. 사원들도 잘 따라 회사에서 기대하는 바도 컸다.
아무 준비도 없이, 직장의 간절한 만류를 뿌리치고 한국행을 택했다. 남편 때문이었다. 남편은 회사 대표의 친구였다. 좀 마른 체격에 말수가 적은 분이었다. 대표의 소개로 만났는데 그만 눈에 콩깍지가 씌워졌다. 남편이 무일푼이나 마찬가지였는데 그런 것쯤은 상관없었다. 사람만 좋으면 된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남편 고향이 담양이었다. 남편을 따라 담양에 둥지를 틀었다.
성공요인 0 수중에 1억이 있었다. 직장생활하며 모은 돈이었다. 그 돈으로 농지를 샀다. 본가를 사려했지만 시집 식구들의 반대로 살 수 없었다. 구입한 논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토마토 재배를 시작했다. 농사가 처음이었다. 남편도 농사에 익숙하지 않았다. 주위 비닐하우스는 딸기 재배 농가가 월등히 많고 다음으로 방울토마토 농가가 많다. 내가 재배한 완숙토마토 재배 농가는 흔하지 않다는 말이다. 때문에 기술을 배우는데 난관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농업기술센터, 농약사, 재배농가 등을 찾아다니며 묻고 또 물었다.
정착 시 애로사항 및 문제해결 0 사람만 보고 무모한 결정을 하게 된 건 친정 때문이었다. 친정은 누가 봐도 부러워할 정도의 집안이었다. 자라면서 가난이 뭔지, 배고픔이 뭔지, 고생이 뭔지 몰랐다. 틈틈이 책을 읽었는데 그 습관이 직장 생활하는 동안에도 이어질 정도였다. 뼈저리게 고생하지 않았으니 사람만 좋으면 된다는 관념이 생겼다. 게다가 나의 자신감 때문이었다. 무엇을 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래서 남편을 따라 막무가내로 한국을 택한 것이었다. 하지만 농사가 만만치 앟았다. 남편도 쩔쩔맸다. 믿는 건 오직 내자신뿐이었다. 이웃 농가를 찾아다니며, 일손을 거들어주면서 친분을 쌓았고, 그리고 필요할 때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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