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빈이네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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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2 17:06 조회2,0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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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 전라남도 | 시·군 | 담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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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빈이네 농장 | |||
성명 | 류진남 | 연락처 | 010-2363-7481 |
귀농연도 | 2018 | 품목 | 딸기 |
귀농 전 거주지역 | 수북면 | 귀농 전 직업 | 회사원(양액회사) |
개요 | 0 귀농 동기 : 광주에서 직장생활을 했다. 비료를 취급하는 유통회사였다. 비료를 공급하는 게 일이었기에 수많은 농가를 방문할 수밖에 없었다. 전라도 구석구석을 훑었다. 다양한 농가를 만나다 보니 그들의 생활수준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어느 날 귀농해야겠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다. 0 선택 작목 : 딸기 0 귀농하기까지의 과정 : 아내에게 귀농 이야기를 꺼냈다. 아내는 애들 교육 문제를 들먹이며 미적거렸다. 귀농을 굳힌 상태라, 이왕이면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가자고 아내를 설득했다. 아내는 나의 완강한 의지에 그만 두 손을 들었다. 귀농하기로 합의하니 나머지는 순조로웠다. 귀농지는 좌고우면할 것도 없이 담양이었다. 담양에 연고가 있거나 지인이 있는 게 아니었다. 멘토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담양이 좋았다. 첫눈에 아내에게 반했을 때처럼, 담양이 그렇게 친근하게 느껴졌다. 고향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내도 느낌이 좋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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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요인 | 0 딸기를 재배했다. 딸기를 선택한 건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애들 때문이다. 애들이 그렇게나 딸기를 좋아했다. 그런 애들에게 딸기를 실컷 먹게 해주고 싶었다. 둘째는 진입 장벽이었다. 딸기를 시작하려면 상당한 자금이 필요했다. 농지 구입과 하우스를 설치 등을 하는데 도시에서 치킨집이나 편의점 등의 체인점을 내는 것보다 결코 적게 들지 않았다. 만만치 않게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게 진입 장벽이라고 보았다. 그렇다고 내가 여유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귀농창업자금을 대출받아 부족한 자금을 해결했다.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하였으니 게을리 할 수 없었다. 멘토에게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았다. 재배 노하우와 정보 교류를 위해 인근 귀농인은 물론 현지인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짧은 시간에 안정적으로 전착했고, 지금은 육묘까지 하고 있다. | ||
정착 시 애로사항 및 문제해결 | 0 의욕이 너무 앞서서 보지 못한 것도 있었다. 앞의 두 가지 이유로 딸기를 재배하기로 했지만 품종 선택에서 미처 생각지 못한 문제가 불거졌다. 메뉴얼도 없는 상태에서 설향과 아리향을 재배했다. 아리향은 충청도에서 개발한 품종인데 담양 농가에서 거의 재배하지 않았다. 때문에 작목반도 없었다. 병해충이 발생해도 바로바로 처방하기 어려웠다. 설향은 작목반에 내면 끝인데, 아리향은 손수 팔아야 했다. 양이 많지 않으니 농산물시장에 낼 수도 없어 직접 팔 수밖에 없었다. 그런 경험 탓에 잘 알거나, 주위 분들에게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품종만을 재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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